한국사능력검정시험 51회 심화 해설

[한국사 51회 6번 해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51회 심화 해설 6번

The lab 2021. 3. 2. 17:20

한국사능력검정시험 51회 심화

6번 해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51회 심화 6번 문제해설입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전체적인 개념과 흐름을 익히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시험에 있어서는 문제에 대한 "키워드"를 찾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굳이 문제에 나와있는 사료의 내용 전체를 읽어보지 않아도 문제를 풀 수 있다는 말씀 !

6번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키워드

"당에 유학했던 대사"

"불법전파", "절", "부석사창건"

이 키워드만 알고 있어도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당에 유학했던 대사는 신라시대의 원효와 의상 두 인물입니다.

원효와 의상은 당 유학길 도중 어느 한 동굴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요.

원효가 잠을 자다 목이말라 옆에 있던 바가지의 물을 마시고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원효는 깜짝놀라게 됩니다.

어젯밤에 목이말라 마셨던 물은 해골에 담겨있는

썩은물이었기 때문이죠.

이때, 원효는 깨닫게 됩니다.

어젯밤에는 바가지에 있던 물의 맛이

매우 달콤하였는데 해골에 담겨있는 물인걸 알고나니

구역질이 나는구나

즉, "모든 일을 나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라는걸

깨닫고 당 유학길을 포기하고 본국으로 돌아와

불교를 전파합니다.

이게 널리 알려져있는 원효대사의 해골물 설화죠.

따라서, 당의 유학길이라는 키워드는 원효와 의상을 알려주고

부석사 창건은 의상이라는걸 확실히 알려주는 키워드입니다.

의상

1. 당에서 화엄사상 공부

2. 신라에 화엄사상 전파

3.영주 부석사에서 해동 화엄종 개창

4. <화엄일승법계도>

 

따라서, 정답은 4번 화엄일승법계도를 지어 화엄사상을 정리하였다.

[오답정리]

① 향가 모음집인 삼대목을 편찬하였다. - 위홍 (통일신라 진성여왕 시기)

② 무애가를 지어 불교 대중화에 힘썼다. - 원효

③ 화랑도의 규범으로 세속 5계를 제시하였다. - 원광

④ 화엄일승법계도를 지어 화엄 사상을 정리하였다. - 의상

⑤ 인도와 중앙아시아를 다녀와서 왕오천축국전을 남겼다. - 혜초